▒☞ 계림역사기행 ☜▒

경주 삼랑사터 당간지주 삼랑사는 서천변에 있었는데 신라 진평왕 19년(597)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절터에 당간지주만이 쓸쓸히 남아있다. 당간지주는 높이 3.66m로 보물 제 127호이다. 삼랑(三郞)은 세 명의 화랑을 가리키는 말로 짐작된다. 헌..

경주 오릉 오릉은 신라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 차차웅, 3대 유리 이사금, 5대 파사 이사금 등 박씨 왕들의 무덤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사적 제127호이며 원래의 이름은 사릉(蛇陵)이라고 한다. 삼국유사에는 오릉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박혁거세는 나..

양동마을 산책 - 경주 동강서원 우재 손중돈(1463∼1529)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동강서원은 숙종 33년(1707) 에 지었으나,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 그 뒤 1925년과 1960년에 복원하였다. 동강서원은 양동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

양동마을 산책 - 경주 창은정사 창은정사(蒼隱精舍)는 조선 철종11년에 창은 이남상공이 건립한 주택으로 'ㅁ'자 형태의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정교한 건축양식으로 건축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공의 아들인 내곡 이재교공은 영남유림을 대표하..

양동마을 산책 - 경주 이양길 가옥 이양길 가옥은 양동마을 안골 깊숙히 창은정사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대문 앞에는 비스듬히 담장이 있고 담장 안쪽으로 사랑 마당이 나타난다. 사랑채는 정면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집인데 규모가 단출하다. 서쪽 1칸은 대청으로 동쪽 2칸은 온..

양동마을 산책 - 경주 두곡영당ㆍ재실 영당과 재실은 두곡고택 동쪽에 위치하였다. 성주봉 서쪽 기슭이 되는 곳이다. 영당은 수졸당 이의잠의 영정을 모신 건물이다. 원래 인조14년(1636)경 하양현에 건립하였던 것을 1883년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수졸당이 하양 현감 재직시 선..

양동마을 산책 - 경주 정충각 정충각은 관가정, 향단 아래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옛길 왼쪽에 있다. 병자호란 때 적과 싸우다가 경기도 이천에서 전사한 낙선당 손종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의 명으로 1783년 마을 입구에 세운 비각이다. 비각은 사방 1칸 규모이고 비문은 대사..

금강산을 찾아서 - 경주 금강산 동록 마애삼존불 백률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금강산 정상을 지나 반대편 능선동쪽을 조금 더 내려가면 북향한 바위에 선각된 삼존불이 있다. 꽤나 큰 암반에 새겨진 마애불은 솔밭 숲속에 은밀히 숨어있는 듯하다. 조각은 얕은 부조이며, 얼굴부분은 돋을 ..

금강산을 찾아서 - 경주 금강산 백률사 석당 <국립경주박물관> 불교는 삼국시대인 4세기에 우리나라에 알려졌다. 그런데 고구려나 백제와 달리 신라에 불교가 소개되어 사람들이 불교를 알고 믿게 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다. 신라에 처음 불교가 알려진 지 백년이 지난 법흥..

금강산을 찾아서 - 경주 금강산 백률사 금동여래입상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의 금동아미타불이나 비로자나불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로 불리는 등신대(等身大)의 금동불로서, 1930년 경주 백률사에서 옮겨왔다. 현재 광배와 두 손 및 대좌를 잃었으며 표면 곳곳에 도금 자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