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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산책 - 경주 정충각

蔥叟 2011. 11. 1. 05:39

양동마을 산책 - 경주 정충각

 

   정충각은 관가정, 향단 아래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옛길 왼쪽에 있다. 병자호란 때 적과 싸우다가 경기도 이천에서 전사한 낙선당 손종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의 명으로 1783년 마을 입구에 세운 비각이다. 비각은 사방 1칸 규모이고 비문은 대사헌 이정규가 썼다. 손종로는 남포현감을 거쳐 병자호란 때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의 휘하에 있었다. 정조는 그를 훈련원장으로 증직하고 양동마을에 정충각을 세우도록 하였다. 정충각 동쪽의 작은건물은 손종로와 함께 참전하여 죽은 하인 억부를 위해 세운 충노억부지각이다.

  

▲정충각

 

▲정충각

 

▲정충각

 

▲정충각

 

▲충노억부지각

 

 

 

<2011.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