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효자정려비
경주 최효자정려비 내남면 상신리 마을입구 길가 오른쪽 언덕 아래에 낡은 비각 속에 비가 하나 보이는데 이 비가 바로 최치백의 효자비가 있는 정려각이다. 정려각은 예부터 충신, 효자, 열녀에게 나라에서 정려 또는 정문을 내리고 비를 세워 널리 표창하였다. 이는 후세에까지 내려오면서 그들의 후손의 명예는 물론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오래오래 귀감이 되고 있다. 더욱이 정려비문의 글씨가 이름난 서예가의 좋은 글씨와 석비의 조형성이 뛰어나면 금상첨화이다. 이는 곧 예술성 있는 훌륭한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최치백 정려비에는 전면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孝子 贈朝奉大夫司憲府持平崔公致栢旌閭碑 ▲최효자정려비 여기서 조봉대부朝奉大夫는 조선시대 종사품從四品 동반東班 문관文官에게 주던 품계品階이다. 종사품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