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림역사기행 ☜▒

조선 개국을 예언한 명당 - 삼척 준경묘 재실 준경묘에서 돌아나와 영경묘로 향했다. 영경묘는 준경묘에서 제법 떨어져 있어서 자동차로 이동하여야 한다. 가는 길에 멋진 기와집이 있어 어딘가 살펴보니 준경묘의 재실이란다. 그래서 잠시 차에서 내려 둘러보았다. 대문이 굳게 잠겨 있..

조선 개국을 예언한 명당 - 삼척 준경묘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陽茂將軍)의 묘이다. 고종 광무 3년(1899)에 묘호를 준경으로 공식 추봉하고, 왕명으로 묘소를 짓고, 재각(齋閣:제사를 지내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머무는 공간 또는 제사에 필..

조선 개국을 예언한 명당 - 삼척 준경묘 정이품송 혼례소나무 준경묘가 바라보이는 언덕길을 오르자 보은의 정이품송과 혼례를 올린 이른바 정이품송 혼례소나무를 만났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의 혈통보존을 위해 10여년의 연구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조선 개국을 예언한 명당 - 삼척 준경묘 가는 길 추석연휴를 맞아 오랫동안 동경해 오던 매밀꽃 축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소설 '매밀꽃 필 무렵'의 본 고장인 평창에 팬션응 하나 예약해두고 2박3일로 다녀오기로 했다. 모처럼의 가족모임을 그곳에서 하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날이다. 한..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암각서 바위 전면에 무인(茂寅 모춘(暮春)에 광릉귀객(廣陵歸客)이 썼다고 하는 '별유천지(別有天地)' 글귀는 같은 무릉계의 뛰어난 경치를 표현하고 있다. 또 그 옆의 반석에는 '부백이인원(府伯李寅元)', '순사이광정(巡使李光正)' 등의 글씨가 각자되어 있다. ▲암..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쌍폭포에서 70m 상류, 무릉계곡이 거의 끝나는 곳에 용추폭포가 있다. 용추폭포는 청옥산(1403m)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3층으로 이뤄져 있다. 상탕과 중탕은 모두 계속 떨어지는 폭포물에 깎여 옹기 항아리 모양의 깊은 소(沼)를 이루고 있다. 곧게 내려 ..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쌍폭포 선녀탕에서 2~3분 오르면 두줄기 거대한 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두타산 쌍폭포다. 쌍폭포는 용추폭포와 함께 무릉계곡 끄트머리에 위치해 계곡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있다. 쌍폭포는 수원이 마치 하늘로 착각할 정도로 높고 아름다우며, 용추폭포에서 내..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선녀탕 무릉계곡의 막바지에 이를 즈음,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물소리가 들려올 즈음, 계곡을 가로지르는 외줄기 다리가 나타나고 그 다리 아래로 깊고 좁은 낭떠러지 사이로 흐르던 물이 잠시 멈춰서서 소를 이루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선녀탕이다. 주위에 사람이 ..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학소대 맑은 동굴에서 흘어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여 학소대(鶴巢臺)라고 한다. 무릉정공 최윤상은 무릉구곡가에서 학소대를 다음과 같이 읊었다. 맑고 시원한 곳에 내 배를 띄우니 학 떠난지 이미 오래되어 대는 ..

동해 두타산 삼화사 천인국 대웅전 참배를 마치고 비로전으로 오르는 길이다. 길가에 천인국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초록빛 불 사이로 노랗게 피어난 천인국이 탐스럽게 보인다. 짧지만 부족하지 않은 천인국이 피어있는 오솔길이다. 천인국은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며 잎이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