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화순례◈/만주문화권 121

발해 가는 길 -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 발해진

발해 가는 길 -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 발해진 이제부터 발해의 상경용천부를 만나러 간다. 송화강의 지류인 목단강 상류의 발해의 상경성 안에 형성된 작은 도시이다. 발해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 그 이름도 발해진이다. 발해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발해를 알리는 문을 만들어 놓아 발해로 들어가..

중국 길림성 이도백하(二道白河, Erdàobáihé)

중국 길림성 이도백하(二道白河, Erdàobáihé) 이제 압록강 기행이 끝났다. 장백현을 떠나 백두산을 오르기 위해 이도백하로 향한다. 압록강은 강폭이 점점 줄어들어 개울물처럼 좁아진다. 그리고 국경선에는 철책이 쳐져 있다. 이도백하까지는 무려 5시간이 걸렸다. 자정이 되어서야 이도백하에 도착..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현 조선족중학교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현 조선족중학교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조선족중학교가 있었다. 혜산시와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에서 100여m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학교 건물은 한국의 여느 중학교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는 말쑥한 모습이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방학 중이라 그런지 학교가 조..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현 조선족 마을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현 조선족 마을 압록강을 따라서 가는 길에 조선족 마을에 들렀다. 마을은 압록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마을의 중앙에 조선족문화광장이 자리잡고 있었고, 안쪽으로 상가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주민들은 모두 우리말을 쓰고 있었다. 상가의 간판은 한..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조선족자치현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 길림성의 동남변경에 자리잡고 있으며 장백산을 등지고 압록강상류, 북한 양강도 혜산시와 강을 사이 두고 서로 잇대여 있는 유일의 조선족자치현이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의 변경선 총 길이는 260.5㎞이고 면적은 2497.6㎢이며 한족, ..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길림성 임강시(臨江, Linjiang)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길림성 임강시(臨江, Linjiang) 통화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서둘러 차에 오른다. 오늘은 이번 일정 가운데 가장 오랜시간 동안 차를 타야한다. 오늘 일정은 하루 종일 압록강을 기고 북한 땅을 바라보며 달리게 된단다. 차가 얼마 달리지 않아 우리는 임강시에 도착하였다. 임강시..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길림성 통화시(通化, Tōnghuā)

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길림성 통화시(通化, Tōnghuā) 이제 집안을 떠난 통화로 행한다. 통화로 가는 길 중간에 천인국이 만발한 휴게소에 들러 수박파티를 한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산하는 어찌 그리 한반도의 그것과 닮았는지!! 통화에는 어두워서야 도착하였다. 중국에는 가는 곳마다 아침 저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