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을 거슬러 - 중국 길림성 통화시(通化, Tōnghuā)
이제 집안을 떠난 통화로 행한다. 통화로 가는 길 중간에 천인국이 만발한 휴게소에 들러 수박파티를 한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산하는 어찌 그리 한반도의 그것과 닮았는지!! 통화에는 어두워서야 도착하였다. 중국에는 가는 곳마다 아침 저녁으로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춤을 추거나 체조를 한다. 통화에서는 꽤 밤 늦은 시각이엇지만 강가의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춤을 추며 한 때를 즐겼다.
통화(通化, Tōnghuā)는 중국 기림성의 지급시(市)이다. 면적은 약 15,600,km², 인구는 약 230만 명이다. 동남부는 압록강을 경계로 해서 북한의 자강도, 서남부는 요녕성, 북부는 길림성 랴오위안시, 길림시, 바이산시와 접한다. 시역은 주로 산악과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압록강, 북쪽으로 혼강이 흐른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가 통치하던 지역이었다.
1954년, 퉁화 전구(通化専区)가 설치되어 옛 요동성 관할의 퉁화, 류허, 하이룽, 후이난, 징위, 푸쑹, 창바이, 린장, 지안의 9현을 관할했다. 1970년에 퉁화 지구(通化地区)로 개칭했다. 1985년 행정 개혁으로 퉁화 지구를 폐지하고, 현급시인 퉁화 시 (1958년 성 직할로 이관)를 지급시로 승격해 퉁화 현, 지안 현을 관할했고, 훈장 시도 지급시로 승격해 푸쑹, 징위의 두 현과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을 관할, 하이룽 현도 지급시인 메이허커우 시로 개편되어 후이난과 류허의 두 현을 관할했다. 그러나 같은 해 말에 메이허커우가 현급시로 강등되어 퉁화 시로 편입되었다.
▲집안에서 통화로 가는 길 천인국이 핀 휴게소
▲통화 야경
▲통화 야경
▲통화 야경
▲통화 야경
▲통화 야경
▲통화 광장 야경
▲통화 광장 야경
▲통화 광장 야경
▲통화 광장 야경
▲통화 광장 야경
▲통화 광장 야경
<201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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