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낙동우산문화권

포항 호미곶 선바우길

蔥叟 2016. 6. 26. 09:23

포항 호미곶 선바우길

 

호미곶 둘레길의 일부분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걷기 길이 선바우길이다. 선바우길은 바로 선바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앞 해안에 높이 6m 가량의 우뚝 선 바위를 마을 사람들은 선바우라 부른다. 전형적인  화산활동에 의한 지형으로 화산열에 의한 백토가 들어나 있다. 현재는 벼락을 밪아 형태가 변형되어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선바우를 지나면 남근을 닮은 남근바우, 쏱아지는 폭포를 달믕 폭포바위, 왕관을 쓴 여왕의 모습을 닮은 여왕바위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힌디기는 옛날 노씨가 처음 정착하여 살 때 좀 더 흥하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흥덕(興德)이라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헌덕, 힌디기로 불렀다고 알려져 있으나, 호미반도는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지형으로서 활동 중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 되어 흰바위가 많아 흰 언덕, 흰덕으로 불렀고 흰덕에서 힌디기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지점인 황옥포(黃玉浦), 속칭 한미끼에 있는 널찍한 바위섬에 선녀가 내려와서 놀앗다 하여 하선대 또는 하잇돌이라고 불렀다. 옛날 동해의 용왕이 매년 칠석날 선녀들을 이곳에 초청하여 춤과 노래를 즐기곤 하였는데 용왕은 그 선녀들 중에서 얼굴이 빼어나고 마음씨 착한 선녀에게 마음이 글리어 왕비로 삼고 싶었으나 옥황상제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용왕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다를 고요하게 하고 태풍을 없애는 등 인간을 위하는 일을 하자 황제가 감복하여 선녀와의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하며 용왕과 선녀는 자주 이곳으로 내려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한다.

 

▲선바우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남근바위

 

▲남근바위


▲남근바위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폭포바위


▲폭포바위


▲폭포바위

 

▲선바우길


▲선바우길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왕비바위


▲선바우길


▲선바우길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힌디기


▲먹바우

 

▲먹바우


▲먹바우


▲먹바우


▲먹바우


▲먹바우


▲먹바우

 

▲선바우길 해안풍광


▲선바우길 해안풍광

 

 


▲하선대


▲하선대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킹콩바위


▲킹콩바위


▲킹콩바위


▲킹콩바위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선바우길




<2016.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