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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성도지 - 인도 보드가야

蔥叟 2015. 7. 3. 07:17

붓다의 성도지 - 인도 보드가야

 

드디어 보드가야로 간다. 보드가야는 석가모니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은 장소로 유명하다.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주 가야(Gaya)시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있다. 탄생지 룸비니,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사르나트), 열반지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의 4대성지이다. 4대 성지는 부처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다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4곳을 일러준 데서 유래하며 석가모니의 인생과 관련있다. 역사적으로는 그곳이 보디만다로 알려져 있었으며 대규모 불교사원의 정착지였다. 주된 불교사원은 보디만다-비하라로 불렸었으며, 지금은 마하보디 사원으로 불린다. 불교의 4대 성지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각국의 사찰이 들어서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보드가야에 거의 다 갔을 때 좁은 도로를 많은 차량들이 가로막고 서 있다. 어찌된 영문이지 궁금해 하였는데 가이드가 내려서 현지 사정을 듣고는 다시 차에 올랐다. 지금 인근 마을에서 어린 소녀가 납치를 당했단다. 그래서 온 마을이 통행금지가 된 상태이고 그래서 차량들이 길게 도로에 늘어서 있다는 것이다. 잠시 기다려 보아도 상황이 끝날 것 같은 기미기 없었다. 이렇게 보드가야 답사를 포기하게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가이드 이선생이 모두 짐은 두고 차에서 내리라는 것이었다. 현지에서 운행하는 오토릭샤는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재빨리 모든 짐을 차에 그대로 둔 채로 내려서 마을쪽으로 걸어가서 오토릭샤를 타고 보드가야로 갈 수 있었다.

 

▲보드가야 가는 길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보드가야

 

 

 

<201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