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 가는 길 - 경주 남간사터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절에 행사가 있을 때 불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깃발을 올리는 게양대의 받침돌이다. 높이가 3m 정도이고 밑 부분의 넓이는 62.7cm이고, 두께는 38.2cm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폭을 좁혀서 안정감을 나타냈다. 기둥에 두개씩 구멍이 뚫어져 있는 것은 깃대를 세우기 위하여 관목을 가로질러 놓았던 곳이다. 돌기둥 바깥쪽 모서리를 1/3정도로 약간 죽였을 뿐 아무 장식도 없는 소박한 것이다. 그러나 당간지주는 남산의 수많은 절터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귀중한 유물이다.
▲당간지주
▲당간지주
▲당간지주
▲당간지주
▲당간지주
▲석재유구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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