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환성사 부도
환성사에서 20여미터 아래 쪽에 위치한 부도밭에는 모두 3기의 비석과 6기의 부도가 있다. 비석은 영조 4년(1728)에 세운 ‘환성사유공비’와 1929년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근청(勤淸)스님의 유공비가 세워져 있으며 나머지 1기는 부서져 비석의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다. 이름 모를 부도 6기의 양식은 석종형, 원구형 등으로 조선시대 후기에 세워졌다. 크기나 모양이 모두 고만고만한 것들이다. 부도 가운데 기단부 복련 조각이 이색적인 부도 한 기가 눈에 뛴다. 연꽃잎 조각을 보니 정성들여 멋을 부렸다.환성사를 답사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한번쯤 둘러볼만하나다. 그리고 이 부도밭에는 부도전 중앙 후면에 탑신석을 대좌삼아 봉안한 석불좌상과 조각내용을 자세히 알 수 없는 석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부도밭
▲부도
▲부도
▲부도
▲부도
▲부도
▲부도
▲석조여래좌상
<200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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