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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용장골 약사여래좌상

蔥叟 2005. 10. 17. 14:12

경주 남산 용장골 약사여래좌상

<국립경주박물관>

 

   남산의 불상 가운데 몇 안되는 완전한 원각상(圓刻像) 가운데 하나이다. 화려한 이중의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였으며 촉지인의 자세로 왼손에는 약단지(藥壺)를 들고 있다. 얼굴은 몸체와 별도로 만들었는데 마멸이 심하며 목에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광배는 주형으로 두광과 신광의 내구(內區)에는 당초무늬를, 그 바깥에는 당초무늬 모양의 불꽃무늬(火焰文)를 돋을새김 하였으며, 화불은 생략되었다.

 

   탄력성이 줄어든 불신의 신체조형과 장식성이 강조되어 화려하고 번잡해진 광배 의장에서 제작시기는 8세기 말 내지는 9세기 초로 추정된다.

 

 <용장골 약사여래좌상> 

 

 <약사여래 옆면> 

 

 <불두 옆면> 

 

 <상호> 

 

 <수인> 

 

 <뒷면> 

 

 <뒷면> 

 

 <대좌의 복련> 

 

 <대좌 연화문>

 

 

 

<200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