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대륙문화순례◈/스리랑카문화권

스리랑카 정신적 고향 - 캔디 호수의 석양

蔥叟 2018. 10. 24. 04:24

스리랑카 정신적 고향 - 캔디 호수의 석양

 

Kandy Lake

 

캔디 호는 19세기 초에 최후의 왕이 된 ‘스리위크라마 라자신하’Sri Wiekrama Rajasinghe, 재위 1798~1815 가 12년 만에 만든 것이다. 당시 호수 중앙에 떠 있는 섬은 왕실의 하렘이었다고 한다. 1817년에 왕이 영국에 굴복한 뒤로 이 섬은 영국군의 창고로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호수 주위에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호수를 일주하는 도로에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평화롭게 거닐곤 하는 캔디에서 유일한 휴식 장소이다. 또 이 호수에는 흰 거북과 고기가 있어 성스러운 동물로 취급되고 있다.


캔디 호의 남쪽, 작은 언덕 중간에 캔디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레이크 뷰이다. 아침 일찍 이슬이 내렸을 때 레이크 뷰에서 바라보는 캔디 호와 불치사의 광경은 매우 신비롭게 느껴진다. 안개가 낮게 깔려 있는 호수 맞은편으로 옅은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불치사의 황금색 지붕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씻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레이크 뷰로 가려면 캔디 호의 남쪽 Y.M.C.A. 옆으로 난 작은 길을 다 올라간 곳에서 라자피힐라 마바타를 왼쪽으로 하고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이따금 물건을 파는 사람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캔디 호수의 석양

 

 

 

<201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