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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라다푸라 쿠탐 포쿠나

蔥叟 2018. 3. 29. 04:32

아누라다푸라 쿠탐 포쿠나

 

Kutam Pokuna

 

아바야기리 대탑에서 천천히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무로 둘러싸인 쿠탐 포쿠나가 나온다. 아누라다푸라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공연못인 ‘쿠탐 포쿠나’의 뜻은 ‘쿠탐’은 쌍둥이, ‘포쿠나’는 연못을 뜻하여 쌍둥이 연못Twin Ponds이란 뜻이다. 이 연못은 아바야기리 사원 스님들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성시기도 아바야기리와 비슷한 기원전 1세기로 추정된다. 이 연못은 40m의 북쪽 연못과 28m의 남쪽 연못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스님들을 위한 목욕 혹은 수영장으로서의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연못에 공급되는 물은 먼저 팃사웨와 저수지로부터 물을 끌어와 마카라의 입을 통해서 큰 연못으로 유입된다. 다시 이 물은 지하관을 통해 작은 연못으로 공급되었다. 목욕 후엔 근처의 논에 그 물을 흘려보냈다고 한다. 마카라 상 근처엔 다섯 개의 머리를 가진 코브라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연못에는 당시로선 첨단 기술인 정수시설이 연못 북서쪽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물을 갈아 넣지 않아서인지 녹색으로 변해 있다.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쿠탐 포쿠나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