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 - 서울 종묘 영녕전
영녕전永寧殿은 1421년(세종 3)에 정종의 신주를 정전에 모시며 정전의 신실이 부족하자 정전에 모시고 있던 신주를 다른 곳에 옮겨 모시기 위해 새로 지은 별묘다. 그 이름은 '왕실의 조상과 자손이 함께 길이 평안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녕전은 신주를 정전에서 옮겨왔다는 뜻에서 조묘조廟라고도 한다. 시설과 공간 형식은정전과 마찬가지로 이중으로 된 월대 주위에 담장을 두르고 동남서 세 곳에 문을 두었다. 가운데 4칸은 태조의 4대 조상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비를 모신 곳으로 다른 협실보다 지붕이 높다. 좌우의 협실 각각 6칸에는 정전에서 옮겨온 왕과 왕비 및 추존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영녕전은 정전과 같이 세면을 벽으로 감쌌으며, 내부 공간은 트여 있으나 가운데 4칸과 좌우 협실 사이에는 벽을 두어 구분하였다.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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