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의 수도 - 에페수스 프리타네이온
두 개의 도리아식 기둥이 남아있는 자리가 시청사였던 프레타네이온(PRYTANAION)이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지어졌는데, 영원히 꺼지지 않는 순수하고 성스러운 불을 모셨다고 한다. 여기에서 두 기의 아름다운 아르테미스 신상이 발견되었는데 현재 에페스 고고학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제의가 거행되고 공식행사와 연회가 개최되던 도시 행정의 중심건물이다. 기원전 3세기에 처음 지어졌고, 현재 남아있는 것은 기원후 1세기 아우구스트스 황제 때의 것이다. 건물의 정면에 4개의 기둥이 있었다. 건물 뒤에 현관으로 둘러싸인 안뜰이 있었다. 중앙의 안뜰을 중심으로 도리아식 기둥의 회랑이 있었다. 광장의 중앙에는 꺼지지 않는 성화가 있었는데 사제관과 쿠레티, 아르테미스 신전의 여사제들은 성화를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1956년 발굴 도중 두 개의 아르테미스 여신상이 이곳에서 발견되어 셀축의 에페스 고고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로마는 속주의 자치권을 인정했으며, 에페스는 이 시청에서 통치되었다. 이 시청 건물은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봉헌되었으며, 발굴 당시 아르테미스 여신상이 2개나 발견되어 박물관에서 전시중이라고 한다. 프리타네이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에페스를 지키는 성화를 보관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성화를 보관하던 장소가 프리타네이온의 깊숙히 남아있었다.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프리타네이온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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