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부여 - 부여 세탑리 오층석탑
탑 주변에는 청량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곳곳에 절을 이루는 건물에 쓰였던 돌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탑의 둘레에 높이 1m 가량의 석축을 쌓아 기단부는 거의 보이지 않아 맨 윗돌만 드러나 있고, 그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다. 탑신의 각 층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2층 이상은 1층에 비해 급격히 낮아졌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3단씩이고, 네 귀퉁이는 약간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노반과 복발만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데, 후대에 만들어 보충한 것이다. 위로 오를수록 탑신의 몸돌 높이를 낮게 하고 지붕돌의 너비는 조금씩 줄어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세탑리 오층석탑
▲세탑리 오층석탑
▲세탑리 오층석탑
▲세탑리 오층석탑
▲세탑리 오층석탑
▲세탑리 오층석탑
<2014. 7. 19>
'◈한국문화순례◈ > 금강문화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제시대의 부여 - 부여 능사지 (0) | 2014.07.29 |
---|---|
백제시대의 부여 - 부여 능산리 고분군 (0) | 2014.07.28 |
선사시대의 부여 - 부여 산직리 고인돌 (0) | 2014.07.26 |
선사시대의 부여 - 부여 송국리 유적 (0) | 2014.07.25 |
부안 채석강 (0) | 2014.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