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의 정취 - 경주 보문호
여름이 끝나갈 무렵 경주 보문호를 찾았다. 지난 여름 무더위의 맹위가 워낙 심하여 조금만 시원해져도 한 숨을 돌리게 되었지만 벌써 보문호 호반에는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곤 했다. 보문호는 1970년대에 농업용수의 공급을 위하여 축조된 호수지만 주변이 관광단지로 개발되면서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호반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에는 벚나무를 비롯하여 수양버드나무 등의 나무들이 길따라 아름답게 자라있고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 찾아노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보문호의 주변에는 명활산과 금강산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두 산봉우리 사이로 멀리 경구 서쪽의 선도산과 벽도산이 바라다 보인다. 더 서족으로는 경주의 진산인 단석산이 운무사이로 아련히 보인다.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 산책로
▲보문호반도로
▲보문호 석양
▲보문호 석양
▲보문호 석양
<201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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