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탄의 사람들
호탄에서 우리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많은 어른들도 만났다. 수박행상을 하는 아주머니의 얼굴에는 순하디 순한 눈매를 보았고 아이를 안고 서 있는 젊은 아저씨의 아직은 앳된 얼굴까ㅣ, 그리고 이제는 늙었지만 아직 눈매가 매서운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위구르인들의 삶에 웬지 그림자가 어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도 일제강점기라는 30여년의 세월동안 저런 우수가 얼굴에 있었을까? 언제 독립을 이룰 것인지 기약은 없지만 1949년 중국에 병합된 이후 60여연이 흘렀건만! 그들의 땅이 많은 지하자원이 묻혀있는 황금의 땅인지라 독립은 더 요원해 보였다.
▲호탄의 수박행상 위구르 여인
▲호탄의 수박행상 위구르 여인
▲호탄의 위구르 여인
▲호탄의 아기를 안은 위구르인
▲호탄의 위구르인
▲호탄의 위구르 여인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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