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탄박물관

중국 호탄박물관

 

   호탄박물관에 들어왔다.  아랍식 건물에 윗부분 중앙에 한자로 '和田博物馆'이라 적혀있고 오른족에는 영어로 'HOTAN MUSEUM'이라고 썼다. 왼쪽에는 위구르어로 씌어져 있어 알아볼 수는 없지만 뜻은 '호탄박물관'임에 틀림없다. 호탄박물관에는 이 지역의 유물들과 함께 미라가 있었지만 사진을 못찍게 하여 한참동안 구경만 하고 있었다. 관람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일행 중 일부가 도록을 사려고 책판 앞에 모여서자 관리인이 책을 파느라 정신이 없는 동안 우리는 전시유물 모두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라이트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은한 사진촬영을 허락하고 잇는데 비하여 이곳은 아직 문화전파가 뒤늦은 것일까? 아니면 정말 사진 찍어서는 안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일까?

 

▲호탄박물관

 

▲호탄박물관

 

▲호탄박물관

 

▲호탄박물관의 벽돌문양

 

▲호탄박물관 이슬람문양

 

 

 

<201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