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도시 - 중국 선선역
날이 밝았다. 차창 밖으로는 여전히 사막지대였다. 정말 끝없는 사막이다. 사막 뒤로는 나무 한 그루 없는 산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천산이란다. 정말 긴 산맥이로다. 아침 9시 50분 선선에 도착하였다. 중국 열차의 연착은 유명하다. 새벽 4시에 도착예정이던 열차가 무려 5시간 50분을 연착하였던 것이다. 중국의 열차는 목적지 가지대려다 주는 것만이목적일 뿐 도착시각 같은 건 아예 무시하는 것 같았다. 지금 내려서 아침식사하고 샤워하다간 우리의 일정은 물거품이 될 것만 같았다. 우리는 모두 햇반과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떼우기로 하고 목욕은 저녁으로 미룬체 선선 지역 투어에 나서기로 하였다.
▲선선역
▲선선역
▲선선역
▲선선역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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