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흥교사(兴敎寺, Xīngjiàosì)

중국 서안 흥교사(兴敎寺, Xīngjiàosì)

 

   흥교사(兴敎寺)는 당나라때 인도에 구도여행을 한 현장(玄奬, 602~664년)의 유골을 모신 사원이다. 현장이 죽은후 유해는 서안의 동쪽 산하의 기슭에 매장되었으나, 총장(總章) 2년(669년)에 현재의 서안에서 동남쪽으로 약 20km에 있는 장안현(长安縣) 소능원(少陵原)에 개장되었고, 그때 사탑이 건립된 것이 이 절의 기원이 되었다. 흥교(兴敎)라는 사호는 현종 황제의 아들 숙종(756~761년 재위)이 명명한 것이다.

 

   당나라 태화(太和) 2년(828년)에 중수된 건축은 19세기 초에 병화(兵火)에 의하여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1922년과 1939년에 재건된 것이다. 흥교사(兴敎寺)는 중원(中院). 동원(東院). 서원(西院)의 3구획으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서원(西院)은 자은탑원(慈恩塔院)이라고 하여 당나라때 건립된 벽돌로 된 3기(基)의 탑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앙의 가장 큰 탑이 현장의 사리탑이며, 좌우의 탑은 현장의 두명의 수제자 규기(窺基)와 원측(圓測)의 묘탑이다. 동원(東院)은 장경원(藏經院)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인쇄된 불전이 많이 수장되어 있다. 또 흥교사(兴敎寺)의 뒤쪽 언덕에 오르면, 남쪽으로 종남산(終南山)을 바라볼 수 있다.

 

▲흥교사

 

▲흥교사

 

▲중원(中院)

 

▲중원(中院)

 

▲중원(中院)

 

▲중원(中院)

  

▲종루

  

▲고루

 

▲중원(中院)

 

▲중원(中院)

 

▲중원과 서원을 연결하는 문

 

▲중원과 동원을 연결하는 문

 

▲동원(東院, 경루)

 

▲흥교사 인근마을

 

▲흥교사 인근마을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