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상선암 선각보살상
상체는 사라진 체 허리 아래만 남아서 누워있는 이 보살상은 허리를 동여맨 옷끈이 길게 드리워져 있고 물결치며 흘러내려 다리의 윤곽을 형성한 옷주름, 구슬을 늘어뜨린 화려한 영락들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발은 마멸되었으나 연꽃잎 몇장이 보인다.
넘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높은 곳에서 풍화에 의해 덜어져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마애대불의 협시 보살은 아니었을까? 두광까지 복원한다면 거의 6m에 가까운 큰 보살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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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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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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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보살상(부분)
<200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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