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양 오회당과 오회공 종택
오회당은 오회당(五懷堂) 정석현(鄭碩玄)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3년(1727) 관찰사 권대규의 후원으로 건립된 것이다. 영천댐 건설공사로 1977년 3월 현 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 소박하게 자여진 건물로 지붕의 형태는 맞배지붕 좌우에 눈썹지붕을 덧달아 마치 팔작지붕처럼 보이게 하였는데, 이런 형태는 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오회당
*오회당 눈썹지붕
*오회당 눈썹지붕
오회공 종택은 임진왜란 때 의병활약으로 영천, 경주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정세아의 넷째 아들인 수번이 그의 셋째 아들 호신의 분자주택으로 건립한 것이며 묘우(廟宇)는 효종 6년(1655)에 세워졌는데 영천댐 건설공사로 1977년 3월에 현 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
주택은 정면 5칸, 측면 1칸의 가적지붕이고, 묘우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오회공 종택 대문
*오회공 종택
<2006.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