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팔공산 중암암(돌구멍절)
중암암은 삼국통일의 큰 공을 세운 김유신 장군이 17세쯤 되던 화랑시절에 이곳에서 심신을 단련했다는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김유신장군이 즐겨마신 물이라는 연유에서 장군수라 불리는 약수가 있다.
김유신과 관련된 전설은 삼국사기 열전 김유신전에 중악 석굴에서 수련하였다는 기록과 팔공산이 중악으로 불렸다는 기록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유신이 수련하던 때는 삼국시대이고 팔공산이 중악으로 불리던 때는 통일이후 이기 때문에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
*일주문
*일주문
바위 구멍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돌구멍절'이란 애칭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일주문
*법당
*일주문
*바위 벼랑에 핀 수달래
*영산홍
*삼인암과 삼층석탑
*삼층석탑
삼층석탑은 지붕돌 층급받침이 4단이며 층급폭에 비하여 두께가 얇다. 지붕돌의 반전이 매우 크다. 또한 탑신부에 비하여 기단부의 규모가 특별히 크며 상층기단부의 갑석이 기단에 비하여 넓게 조각되었다. 기단부 갑석에 2단의 몸돌받침이 조각되어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보아 이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사각석등
*석탑과 석등
*위에서 내려다본 삼층석탑
*삼층 지붕돌과 상륜부
노반과 복발만 남았다. 복발에 뚫린 찰주공이 선명하다.
*기단부
*기단부 갑석
*탑신부
*수달래 봉오리
*석굴
*석굴
*하늘로 난 돌구멍
*만년송
중암암에서 서쪽으로 약 200m쯤 가면 뿌리는 바위틈에 붙어있고 가지는 땅을 향해 수평으로 길게 굽어져 있는 만년송이란 소나무가 있는데 그 모습이 가히 일품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선 만년송
*건들바위
옛날 주지스님이바위에서 울력소리가 나서 놀라서 밖으로 나가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바위가 곧 암자를 덮칠듯이 움직이고 잇기에 부처님께 기원하였더니 그 바위가 훨씬 윗쪽으로 옴ㄹ겨져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만년송에서 바라본 팔공산
*삼인암
*삼인암
*기암
<2006. 5. 5>
'◈한국문화순례◈ > 달구벌문화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 팔공산 거조암 (0) | 2006.05.19 |
---|---|
영천 팔공산 은해사 (0) | 2006.05.10 |
영천 팔공산 중암암 가는 길 (0) | 2006.05.08 |
영천 팔공산 백흥암 (0) | 2006.05.07 |
칠곡 기성리 삼층석탑 (0) | 200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