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유리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부른다. 그 가운데 특히 규모가 크거나 부장품이 많은 것은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네 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는 탁자식과, 땅 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유리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원래 7기의 고인돌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무리지어 있었는데, 지금은 파괴되어 2기만 남아있다. 그 중 한 기는 덮개돌이 있고 그 밑에 평평한 돌을 이용하여 길이 1m, 너비 0.3m의 돌 상자 형태로 무덤방을 만들었다. 이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구릉 밑이나 평지에 있는 다른 지역의 고인돌과는 달리,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해 있다. 이 고인돌이 지닌 학술적 가치는 바로 이 특이한 입지조건에 있다.
*고인돌 전경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
*고인돌에서 바라본 화왕산
*고인돌에서 바라본 영축산
<200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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