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동 석탑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탑과 석탑의 부재들로 하나의 탑을 만든 것이다. 탑재가 온전하지 못하고 지붕돌은 모서리 등이 깨어진 상태이다. 현재 옥개석 1점, 탑신석 1점, 상층기단 갑석 2점, 석등 옥개석 1점이 남아있다.
옥개석은 너비 80cm, 높이 31cm에 층급받침은 2단이다. 탑신석은 너비 60cm, 높이 60cm에 모서리기둥은 폭 10cm이다. 상층기단갑석은 너비 91cm, 두께 50cm, 높이 14cm이다. 팔각석등 옥개석은 너비 70cm, 높이 35cm이다. 이 탑과 석등의 부재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보인다.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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