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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터

蔥叟 2017. 7. 12. 10:23

양주 회암사터

 

양주 회암사지(楊州 檜巖寺址)는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의 서남 기슭에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이다. 1964610일 사적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1964년 사적 지정당시 문화재 명칭은 회암사지(檜巖寺址)이었으나, 지역명 병기 및 한글맞춤법(띄어쓰기)를 적용하여 2011728일 양주 회암사지(楊州 檜巖寺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려 충숙왕 15(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이다. 그러나 회암사가 지어지기 이전에도 이 곳에는 이미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조선 전기 이색이 지은천보산회암사수조기에 의하면, 고려 우왕 2(1376) 지공의 제자 나옹이 이곳에 절을 지으면 불법이 크게 번성한다는 말을 믿고 절을 크게 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이었다고 하는데, 태조 이성계는 나옹의 제자이면서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를 이 절에 머무르게 하였고,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했다. 성종 때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명에 따라 절을 크게 넓히는데 13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 후 명종 때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전국 제일의 사찰이 되었다가, 문정왕후가 죽은 뒤에 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절이 불태워졌다.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건물터

 

▲회암사터 월대

 

▲회암사터 월대

 

▲회암사터 월대

 

▲회암사터 월대

 

▲회암사터 월대

 

▲회암사터 월대 계단 소맷돌

 

▲회암사터 월대 계단 소맷돌 문양

 

▲회암사터 석조

 

▲회암사터 석조

 

▲회암사터  오점형 하수시설

 

 

 

<2017.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