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금학사터 삼층석탑
이 석탑은 원래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우무실 마을 뒷편 금학사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200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이중으로 쌓은 기단 위에 세워진 고려시대 삼층석탑으로 복원된 전체 높이는 3.9m이다. 탑 점녕에 특별한 문양은 보이지 않고 옥신석과 옥개석은 도괴가 이루어져 마모가 심하지만 옥개받침 부분과 각 부재별 새김은 비교적 잘 남아있는 편이다. 문경지역 내화리 삼층석탑처럼 기단부의 소략함과 초층 옥신석의 생김새가 비슷한 석탑이다.
▲금학사터 삼층석탑
▲금학사터 삼층석탑
<2016.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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