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식 고인돌 남방한계선 - 고창 도산리 고인돌
고창읍 도산리 한 민가의 뒤뜰에 자리한 한반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북방식 고인돌이다. 원래는 4면에 판석을 세우고 그 위에 뚜껑돌을 얹은 것이었지만 앞뒤 쪽의 것은 없어졌다. 뚜껑돌의 길이는 3.5m, 폭은 3.1m 받침돌의 높이는 1.8m에 달한다. 넓은 판석으로 된 무덤방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형식으로 판석 4매로 짜맞춘 무덤방 위에 납작한 덮개돌이 올려졌다. 책상처럼 생겨서 탁자식(卓子式)이라고 한다. 주로 한강 이북부터 중국 요령지방까지 집중 분포되어 북방식(北方式)으로도 불린다. 북한에서는 발굴지역명을 따서 오덕형(五德形)이라 하고, 중국에서는 집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석붕(石棚)이라고 한다. 큰 것은 주로 제단이나 기념물로 축조된 것이다.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도산리 고인돌
<201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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