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의 길 - 일본 대마도 고쿠분지 산문
和陽館址
화양관이란 1811년 조선통신사 객관으로 신축한 건물의 명칭이다. 막부정권의 내부사정과 경비조달 때문에 1791년 제안한 역지빙례(易地聘禮)를 조선 측에 거부당했다. 막부와 대마도 측의 집요한 요구를 1810년 수용, 1811년에 통신사를 파견하여 대마도에서 국서를 전달하고 조선으로 되돌아갔다. 역지빙례 결과 일본 측은 초청비용이 1764년 제11대 통신사 초청 때보다 약 1/4 밖에 들지 않는 등,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조선 측은 대일본 공무역의 적자감소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통신사의 품격을 낮춘 수치스런 결과를 가져 왔다. 당시나 지금이나 큰 건물이 없는 대마도에 외교사절을 맞이하기 위한 새 건물을 신축해야 했다. 당시 대마도 1년 예산 36,000냥보다 많은 金42,256냥을 막부로부터 지원받아 객관 등 각종 건축물 신축 뿐 아니라 교량, 도로 등 건설사업에도 활용했다. 일부에는 조선통신사 객관적이란 안내가 있다. 당시 객사인 화양관은 해체되어 없어졌다. 현재 남아있는 고쿠분지 산문은 대마시 지정 유형문화재이다.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고쿠분지 산문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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