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하라항을 밝히던 등불 - 일본 대마도 이즈하라 조야토
常夜灯, Joyato
항구의 초입(初入)에는 상야등(常夜燈:옛등대)의 돌탑이 고풍스럽게 세워져 있고, 아랫단은 4단으로 원형이며, 그 위에 네 개의 돌기둥을 세워 사각지붕돌을 얹었고 다시 그 위에 연화봉(蓮花峰) 모양의 돌을 봉긋하게 얹어놓아 고졸(古拙)하다. 상야등은 이즈하라 구항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 밤이 되면 불을 밝혀서 늦게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안전하게 시내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여관이나 음식점도 찾을 수 있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였다. 등불은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불을 밝혔고, 그래서 조야토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야토'는 '常夜燈'이라는 뜻이다.
▲조야토
▲조야토
▲조야토
▲조야토
▲조야토
▲조야토 명문
▲조야토 비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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