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항만시설 - 일본 대마도 오후나에
お船江, Ofunae
쓰시마번 오후나에는 나가사키현 지정사적으로 이즈하라항 남쪽 구타(久田)포에 위치한 에도(江戸)시대의 쓰시마 번주가 사용하던 선착장이다. 4곳의 돌출 제방 사이에 5곳의 선거(독,dock)가 있어 5개의 배를 격납시키거나 수리를 할 수 있었다. 쓰시마번 오후나에 유적은 1660년에 축조가 시작되어 1663년에 완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돌담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만조 시에는 많은 양의 바닷물이 채워지도록 되어 있어 대형 선박이 출입할 수 있었고 간조시에는 물이 빠져 물품의 선적 등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정문, 창고, 번주의 휴식처 등이 아직 남아 있어 당시의 웅대한 규모를 엿볼 수 있는데 에도시대 해안에 위치한 모든 번은 이러한 선박 격납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었으나, 대부분 원형이 사라졌고 그 원형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은 오후나에가 유일하다.
선사시대부터 에도시대에 결쳐 오랜 기간 동안 대륙과의 통교 시 무역선을 이용한 쓰시마번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이 곳에는 번의 전용 선박을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일정 금액을 받고 일반인에게 빌려 주기도 하였다. 17세기 축항기술로서 대단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일본 본토에서 이 오후나에만 보러오는 공학도들이 있다고 한다.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오후나에 외항
▲오후나에 외항
▲오후나에 외항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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