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식 고분 - 일본 대마도 아사히야마고분
朝日山古墳, Ashahi Yama
상대마정 하마구스 해안 구릉에 있는 석관묘이다. 좌청룡우백호가 뚜렷하고 안산이 바라보이는 지점에 3기의 석관이 남아있다. 이 유적은 昭和 46년(1971) 比田勝초등학교 학생 金広和君에 의해 발견된 広形銅矛가 계기가 되어 같은 해 나가사키현 교육위원회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弥生시대후기(기원 1~2세기)의 箱式石棺 4基의 분묘군인 것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청동제의 広形矛가 출토된 경우, 한국의 무문토기와 북규슈(北九州)의 弥生式 토기가 이 유물들과 함께 출토된 것등 양국의 직접적 관계와 연대 및 대륙과의 교류 등 연구에 전해주는 의의가 크다. 1호석관은 일찍이 유실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철도끼, 철창, 철검, 철도, 한경, 호미, 낫, 방수차, 스에끼 등 대부분 신라 도질토기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韓鏡을 일본에서는 漢鏡이라고 하는데 한반도 것을 중국 것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마도인의 양속석 기질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고분에서는 붉은 색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고대에는 적색이 고위관리의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매장인도 고위관리를 엮임한 신라계로 추정된다. 대마도의 석곽고분은 아사히야마고분이 중기 고분과 후기고분의 시대구분을 하는 기준으로 삼고있다. 대마도 일원에서는 한반도 매장문화인 석관이 발굴되지만 이끼섬부터는 일본식 고분인 옹관식고분이 주로 발굴된다. 대마도 원주민이 한국에서 건너간 도래인이었다는 것을 고분문화가 증명해주고 있다.
▲2호석관
▲2호석관
▲2호석관
▲3호석관
▲3호석관
▲3호석관
▲4호석관
▲4호석관
▲4호석관
<201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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