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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덕주산성 동문

蔥叟 2015. 7. 12. 06:53

제천 덕주산성 동문

 

둘레 약 2,000m. 충청북도 기념물 제35. 현재 유구는 거의 무너졌으나 조선시대에 쌓은 남문·동문·북문 등이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신라경순왕의 큰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전해 온다이 성은 월악산(月岳山)의 산마루와 그 지맥을 둘러싸고 내성과 외성을 갖춘 나성(羅城)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곳은 문경과 충주를 잇는 도로를 차단하는 전략적 요새지이기 때문에 이 성은 차단성(遮斷城)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대개 성벽은 화강암 자연석을 약간 다듬어 사용하였으며, 성벽의 높이는 약 2m이다. 남문은 169㎝의 반원형의 홍예(虹霓)를 두고 있으며, 바깥문의 높이는 366, 길이 810㎝이다문 안쪽에 가로빗장구멍이 바닥으로부터 52㎝ 위쪽에 있고, 문 좌우의 무사석(武砂石 : 네모반듯한 돌로 쌓아올린 축석)3659×70113㎝ 규모인데, 동문의 양식도 이와 비슷하다. 

 

▲덕주산성 동문

 

▲덕주산성 동문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덕주산성 성벽

 

 

 

<201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