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집, 동궐 - 서울 창덕궁 수강재
1785년 정조 때 지은 건물로, 헌종 14년(1848)에 헌종이 할머니였던 순원왕후의 거처로 중수하였다. 최근 1989년까지 덕혜옹주가 지내다 돌아가셨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가 60세에 얻은 막내딸로 황실의 총애를 받았지만 12살에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떠나고 정략결혼을 하는 등 불행한 삶을 살았다. 신분의 몰락, 딸의 자살 등으로 인해 정신병원 생활을 할 정도로 일본에서의 삶도 비참했던 탓에 1962년 귀국했을 때에도 정신이 온전치 못한 쇠약한 모습이었다. 영친왕비인 이방자 여사와 낙선재 일원에서 머물며 쓸쓸한 여생을 보냈다.
▲수강재
▲수강재
▲수강재
▲수강재
▲수강재
▲수강재 편액
▲수강재 앞 우물
<201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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