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집, 동궐 - 서울 창덕궁 낙선재

조선의 집, 동궐 - 서울 창덕궁 낙선재

 

   낙선재는 창덕궁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헌종이 후궁 경빈을 위하여 헌종 13년(1847)에 지은 곳으로 단청을 칠하지 않은 건물이다. 낙선재를 지은 다음 해에 석복헌 등을 지어 수강재와 함께 헌종과 경빈, 순원왕후가 머물렀다. 낙선재는 내선일체라는 명목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과 정략결혼을 한 이방자 여사가 최근까지 생활하다 돌아가신 곳이다. 이방자 여사는 일본에서는 정략결혼으로, 광복 후에는 왕족의 재산 몰수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해야만 했다. 1963년 뇌혈전증으로 실어증에 걸린 영친왕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이곳 낙선재에 머물렀다. 영친왕이 승하한 후에는 그 뜻을 이어 영친왕 기념사업회, 정신박약아 교육시설인 자혜학교, 명혜학교 등을 설립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힘을 쏟았다.

 

▲낙선재 일곽

 

▲낙선재

 

▲낙선재

 

▲낙선재

 

▲낙선재 앞 우물

 

▲장락문 편액

 

▲낙선재

 

▲낙선재

 

▲낙선재 편액

 

▲낙선재 행각

 

▲낙선재 행각

 

▲낙선재 담장 문양

 

 

 

<201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