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향대청
종묘는 제사를 모시는 공간과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나뉜다..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는 정전, 영녕전, 공신당, 칠사당이 잇고,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는 재궁, 향대청,, 악공청, 전사청 등이 있다. 종묘의 모든 건물은 장식과 기교를 절제하여 단조로워 보이지만, 이는 존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위한 의도적인 장치이다.
향대청香大廳은 제사 전날 왕이 종묘제례에 사용하기 위해 친히 내린 향, 축문, 폐백과 같은 제사 예물을 보관하는 곳이다. 향대청 앞에는 행각이 길게 자리잡고 있어 두 건물 사이에 남북으로 긴 뜰이 만들어졌다. 향대청 동남족으로 망묘루가 있고, 그 뒤쪽에 공민왕 신당이 있다. 툇마루 앞에는 신발 벗는 섬돌을 길게 설치해 여러 사람이 드나들기 편하게 햇다.
▲향대청 행각
▲향대청 행각
▲향대청 행각
▲향대청 행각
▲향대청 행각
<2013. 4. 28>
'◈한국문화순례◈ > 한양문화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재궁 (0) | 2013.06.04 |
---|---|
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신로ㆍ어로 (0) | 2013.06.04 |
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망묘루 (0) | 2013.06.03 |
추사를 찾아서 - 서울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탁본 (0) | 2011.12.27 |
서울 간송미술관 소장 미인도 (0) | 2011.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