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를 찾아서 - 서울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탁본

추사를 찾아서 - 서울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탁본

<예산추사기념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는 신라 24대 진흥왕이 553~554년 백제를 물리치고 한강 유역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568년 이후에 세웠다. 이후 도선국사나 무학대사비로 잘못 알려져 왔다. 그러나 김정희에 의해 순수비로 확인되고 삼국사기 등의 기록과 대조되면서 비문의 68자가 판독되었다. 비석 좌측에 김정희가 다녀간 사실을 새겨 놓았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비에 쓰여져 있는 글은 모두 12행으로 행마다 32자가 해서체로 새겨져 있다. 내용은 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까닭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진흥왕의 영토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흥왕순수비 탁본

 

▲진흥왕순수비 탁본

 

▲진흥왕순수비 탁본

 

▲진흥왕순수비 탁본(부분)

 

▲진흥왕순수비 탁본(부분)

 

▲진흥왕순수비 탁본(부분)

 

 

 

<2011.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