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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회랑 '천국과 지옥' 부조

蔥叟 2008. 1. 14. 01:22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회랑 '천국과 지옥' 부조

 

   남회랑 동익벽의 패널 중앙에는 열여덟 개의 손을 가진 저승의 신 '야마'가 버팔로 위의 왕좌에 앉아 긴 막대기 같은 무기를 손에 쥐고 재판을 주재하고 있고, 그 오른편에 앉아 있는 '다르마'(Dharmma)는 사자(死者)들 각자의 죄상을 모두 알고 있는 치트라굽타(Citragupta)의 보좌를 받아 판결을 선고하고 있다. 사자를 생전의 행적에 따라 심판하여, 착한 자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높은 길을 통해 37천국 중의 하나로 인도되고, 악한 자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길을 통해 32 지옥 중의 하나로 내던져진다. 패널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단이 천국, 중단이 현세, 하단이 지옥이다. 천국에는 날아다니는 궁전 안에서 오로지 처첩들에게 둘러싸여 한가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행운아들이, 지옥에는 살인, 절도 등의 죄업을 청산하기 위해 고통받는 모습들이 묘사되어 있다.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천국과 지옥' 부조

 

 

 

<200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