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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타프롬 사원(TA PROHM TEMPLE)

蔥叟 2008. 1. 15. 06:02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TA PROHM TEMPLE)

 

   앙코르톰 승리의 문에서 동남쪽으로 약 3km지점에 위치한 타프롬 사원(Ta prohm)은 불교의 수호자임을 선언한 자야바라만 7세가 모후의 극락왕생을 기리기 위해 새로 새운 불교사원이다. 한때 3,000명의 승려가 기거하던 거대한 사원이다. 이 사원은 동서 1,000m, 남북 600m의 라테라이트 담장을 두르고 그 경내에 3중의 회랑을 배치하여 건축되었다. 넓은 마당을 지나 화려하게 조각된 석조탑문을 들어가면 내정이 나온다. 거기서 보이는 석문의 좌우벽면과 격자창 사이의 공간, 건물이 구부러지는 모서리 등에는 수없이 많은 데바타가 조각되어 있고, 수십명의 압사라가 군무를 추는 곳도 있다.

 

   이 사원은 많이 파괴되어 보수를 하지 않아 자연상태  그대로이다. 일부러 열대밀림에 의해 침범된 모습 그대로 남겨놓았다. 그래서 폐허와 숲에 침식된 장관이 더욱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거대한 뱅골보리수의 지주근이 마치 낙지발처럼 전후좌우로 십수m나 뻗어나가 석조건물을 안으로 파고들고 밖으로 감사안으며 왕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곧게 솟은 이엉나무가 사원의 벽과 기둥을 짓눌르고 휘감고 뒤엉킨 뿌리가 사원을 들어 올리는 열대(스펑)나무가  울창한 이곳은 마치 지옥의 사원을 연상케하는 무척 신비롭고 괴이한 분위기를 자내는 사원이다. 

 

   사원은 사암으로된 단층의 건축물로 되어있고 부분적으로 황토가 섞인 5개의 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자연에 의해 파괴된 사원이 진실한 면을 보여 주는 본보기이다. 벽에는 보석을 빼간 어린아이 주먹만한 구멍이 여기 저기 있어, 얼마나 화려했는가를 보여 주는 아름다운 방이다. 그런데 나무뿌리가 사원 전체를 휘감아 복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쩌면 몇 년후부터는 영원히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타프롬 사원 서대문

 

▲서대문 사면불

 

▲기름나무

 

▲기름나무

 

▲타프롬 사원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타프롬 사원

 

▲타프롬 사원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조각

 

▲압살라 사리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뱅골보리수

 

▲뱅골보리수

 

▲뱅골보리수

 

▲뱅골보리수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스펀지나무(SPUNG)

 

▲타프롬 사원

 

▲스펀지나무(SPUNG)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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