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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성혈사 나한전 비로자나불좌상ㆍ나한상

蔥叟 2012. 7. 2. 03:34

영주 성혈사 나한전 비로자나불좌상ㆍ나한상

 

   나한전 안에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나한상들이 있다. 흰색으로 덧칠한 상태이며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을 지녀 절의 창건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해 준다.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있고 지권인을 맺고 있어 비로자나불임을 알 수 있다. 옷주름의 표현이 약간 경직되고 형식화된 몸체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 후반기 9세기 불상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무릎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윤곽선이 비교적 자연스럽고 곡선으로 처리된 옷주름 등으로 보아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 불상의 특징도 지니고 있다. 대좌는 불단에 가려져 있어 세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3단으로 조성된 연화좌인 것은 확실하며, 불상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 손은 파손되어 보수하였도 양 무릎의 끝 부분이 약간 떨어져 나간 상태이지만 전체적인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비로자나불좌상과 나한상

 

▲비로자나불좌상

 

▲비로자나불좌상

 

▲비로자나불 상호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나한상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