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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여순감옥 옛터

蔥叟 2011. 7. 26. 02:32

중국 대련 여순감옥 옛터

 

   700여명의 항일열사가 투옥된 곳으로 알려진 여순감옥은 일본군이 여순점령후 당시의 러시아군의 야전병원과 군대병영으로 사용했던 곳을 증축하여 개조한 감옥이다. 높이 4m, 길이 725m의 붉은색 담벽으로 둘러싸여져있으며 2천여명을 수감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것으로, 감방 275개,검신실, 고문실 등의 15개의 작은 공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지난날 사상범, 정치범, 공안관계로 체포된 사람들을 수감하고 사형을 집행했던 곳인데 항일운동을 하였던 조선인과 중국인 그리고 공산주의 활동을 하였던 중국인 등이 많이 수감되어 고초를 당했기 때문에 중국은 이 감옥을 1971년부터 역사전시관으로 바꾸어서 관리하고 있으며 1988년에는 '전국중점보호단위'로 지정하였고, 1994년에 대련시정부가 ‘애국주의교육기지’로 지정하여 한 해에 약6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수감자는 정치범과 사상범으로 중국과 한국, 러시아, 이집트등의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고 한다. 1942년부터 1945년 8월까지 안중근열사, 신채호 열사를 비롯하여 700여명의 항일투사가 투옥되었다.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저장실(儲藏室)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감옥내부(監獄內部)

 

▲안중근 의사 감방

 

▲안중근 의사

 

▲고문실

 

▲감옥복도

 

▲감옥복도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여순감옥터(旅順監獄旧址)

 

▲사형실

 

▲사형당한 시신 모형

 

▲사형당한 시신 모형

 

▲여순감옥 담장

 

 

 

<201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