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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녕성 대련(大连, Dalian)

蔥叟 2011. 7. 24. 04:28

중국 요녕성 대련(大连, Dalian)

 

   '중국 속의 한민족사'라는 주제로 중국여행을 다녀왔다. 대련에서부터 단동, 집안, 백두산, 심양을 거쳐서 다시 대련으로 돌아오는 장장 5박6일 2,600여km에 달하는 대장정이었다. 첫 방문지인 대련에 도착하면서 장정은 시작되었다. 대련공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하룻 밤을 묵었다.

 

   대련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랴오둥[遼東]반도 남단부에 있는 도시이다. 35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청()나라 때는 칭니와[]라고 불렀으며, 청일전재 후 러시아가 조차()하여, 작은 어촌이었던 곳에 항만을 건설하였다. 러일전쟁 후 일본이 50여 년 동안 조차하여 자유항으로 하고, 남만주철도 본사를 이곳에 두어 만주 경략의 거점으로 삼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중국에 반환되었다. 1950년 서쪽의 뤼순[]과 합병하여 뤼다[]라고 불렀다가, 1981년에 다롄으로 고쳤다.

   둥베이[]지구의 중요한 공업지대와 항구도시 및 중국 외무해항(貿)과 어업기지로 알려져 있다. 조선·기계·화공·제유·방직·복장가공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선다철도[:]의 종점이며, 공항은 홍콩 등을 운항하는 국내선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254개의 중학교와 다롄이공대학[]·다롄해사대학[] 등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해양박물관·라오후탄[]·방추이도[] 등이 있다.

 

▲대련시가

 

▲대련시가

 

▲대련시가

 

▲대련시가

 

▲대련인터콘티넨탈호텔(大连远洋州际酒店)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