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종찰 순례 - 양산 통도사 대웅전 금강탱
<통도사성보박물관>
조선시대 1804년
이 대웅전 신중탱은 일반 신중탱과 달리 팔금강을 상하 2단에 나란히 배치하고 그 한 켵에 4보살을 상반신만 표현한 구도가 특이하다. 특히 화면을 구획하여 제석·동진탱으로 묘사한 신중탱과 함께 팔금강과 사보살을 동시에 그려 봉안한 매우 드문 경우이다.
화기에 다르면 이 금강탱은 본디 대웅전에 봉안되었던 탱화이다. 화사는 계한(戒閑)비구를 비롯하여 성인(性仁), 탄잠(坦岑), 취엽(就曄), 계직(戒直), 영순(永淳), 조은(照訔) 비구 등 7명이 참여하였다. 적흑황색이 화면을 화사하게 주도하고 있고 필선도 힘을 잃지 않았다.
▲금강탱
▲금강탱
▲금강탱
▲금강탱
▲금강탱
<201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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