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립박물관 소장 석탑
<경산시립박물관>
석탑은 부처의 유골인 사리를 모시는 기념물로서, 불상을 안치하는 금당과 함께 절에서도 중요한 건출물 중의 하나이다. 사리를 대신하여 부처의 말씀인 불경을 안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 석탑은 원래 3층이었으나 기단과 1층은 없어지고 상륜부의 일부와 2, 3층 몸돌과 지붕돌만 남아있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에는 모서리기둥을 돋을새김하였을 뿐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은 4단의 층급받침으로 마치 계단모양을 이루고 있다. 4단의 층급받침이나 높이에 비하여 좁은 몸돌, 장식성이 없고 단조로운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고려시대)
<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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