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바켕 사원(PHNOM BAKHENG TEMPLE)
앙코르톰의 남대문 밖에 높이 107m의 작은 산 프놈바켕(Phnom Bakheng)이 있다. 아소바르만 1세는 906년 이 산 전체를 각 단(段)이 정방형인 5단의 피라미드 형태로 깎아 기단으로 삼고, 정상에 본당을 배치한 '프놈바켕'사원을 건립했다. 왕은 신이 강림하는 수미산을 모방하여 높이 100m가 넘는 이 거대한 힌두사원을 조영하고, 제1차 앙코르 도성의 중심사원으로 삼았다.
산 꼭대기에서 다시 가파른 계단을 기어올라 사원 정상에 도달하면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는 사방으로 광대한 앙코르의 수해(樹海)가 조망된다. 저녁이 되면 이 산꼭대기에는 수백명의 관광객이 서쪽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기위해 모여든다.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인 낙조 때문에 이 산의 별명이 '썬셋 마운틴'(Sunset mountain)이라 불렸다고 한다.
▲프놈바켕 사원
▲프놈바켕 사원 전탑
▲프놈바켕 사원 일몰
▲프놈바켕 사원 일몰
▲프놈바켕 사원 일몰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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