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물관 소장 간돌창(磨製石槍)
<국립대구박물관>
간돌창은 사람이나 짐승을 찌르는 끝이 뾰족하고 긴 자루가 달린 무기이다. 찌르개 및 돌살촉과의 차이가 명확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길이 약 5㎝, 무게 5g 이상의 것을 돌창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출토되는 것은 돌검과 비슷하고 삼각형으로 생긴 것은 돌살촉과도 비슷하다. 긴 자루를 맞추어서 수렵에도 사용하고 공격무기로도 이용하였던 것이다.
봉부는 뾰족하고 양날이 점차 넓어지다가 1/2지점부터 점차 줄어드는 형태로 전체가 유엽형(柳葉形)이다. 그다지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등날은 봉부로부터 내려오다가 하단부에서 갈라져 심부에 이른다. 슴베 양쪽 끝이 밖으로 살짝 벌어져 있다.
*간돌창(磨製石槍, 청동기시대)
*간돌창(磨製石槍, 청동기시대)
<2007.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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