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 출토 '在城'명 기와
<국립경주박물관>
월성(月城)은 모양이 '반달같다' 하여 반월성(半月城) 또는 신월성(新月城)이라고도 불렸다. 또 왕이 계신 곳이라 하여 재성(在城)이라고도 불렸다. 현재 월성의 해자 발굴중에 '在城'명의 와당이 출토되기도 한다.
지금은 반월성이라는 이름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이는 고려시대부터이다. 최초로 반월성을 호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고려 명종(1170~1179) 대의 학자인 김극기(金克己)가 월정교를 읊은 시에서이다. 이 시는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주부 고적조에 실려있는데 이로 미루어 반월성이란 명칭이 고려시대부터 불려진 것으로 보인다.
*'在城'명 수막새
*'在城'명 암막새
<2006. 10. 6>
'◈한국문화순례◈ > 서라벌문화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삼릉계 마애선각삼존불좌상과 입상 (0) | 2006.12.11 |
---|---|
경주 감재 시령봉표(枾嶺封標) (0) | 2006.12.09 |
경주 영묘사터 출토 '令妙寺'명 암기와 (0) | 2006.12.02 |
경주 토함산 만호봉 (0) | 2006.11.24 |
경주 불국사 석가탑 사리구 (0) | 2006.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