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동문터 출토 인왕상 탑신석
<국립경주박물관>
이 탑신석은 경주읍성 동문터에 있었던 것을 옮겨 온 것으로 4개의 모서리 기둥(隅柱石)이 조립되어 한 개의 초층탑신(初層塔身)을 이루었던 것이다. 4매석 가운데 2매석은 경주박물관에, 1매석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페스에 보관되어 있지만 나머지 1매석을 소재는 알 수 없다.
탑신석의 각면에는 문비형(門扉形)을 새기고, 문비좌우로 인왕상(仁王像)을 각각 1구씩 부조하였다. 인왕상은 석굴암 인왕상이나 분황사의 인왕상처럼 분노한 얼굴에 힘이 넘치는 역사(力士) 모습이 아닌 천진스럽고 귀여운 동자(童子) 모습으로 악귀(惡鬼)를 밟고 서 있으며 손은 가슴 또는 배 위에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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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상 탑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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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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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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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상>
<200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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