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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론나루와 쿼드랭글 사원 - 사트마할 프라사다

蔥叟 2018. 9. 22. 03:17

폴론나루와 쿼드랭글 사원 - 사트마할 프라사다

 

Satmahal Prasada

 

쿼드랭글 북쪽 끝에 있는데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7층탑이다. 이 건축물은 태국의 와트 쿠쿳트란 사원과 흡사한데, 전성기를 맞았던 12세기 무렵, 이 지역은 상좌부(소승)불교의 중요한 성지여서 태국이나 미얀마에서도 승려가 찾아 왔다고 한다. 군데군데 출입구같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곧 막다른 곳이 나타나는 구멍도 있고 다른 굴과 이어진 것도 있다. 방어용 탑이었을까? 그 용도는 분명치 않다.

 

석장경의 오른쪽에 있는 탑은 ‘사트마할 프라사다Satmahal Prasada’로 불리는데 그 뜻은 7층탑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탑은 6층 구조로 조성되었다. 이 탑의 특징은 캄보디아 크메르 양식의 탑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조성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전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12세기 전후 캄보디아에서 유학온 승려들이 조성한 탑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왜 마지막 7층이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에는 여러 의문이 남는다. 원래 7층이었는데, 한 개 층이 소실되었다는 소실설과 마지막 7층을 공사할 때, 타밀의 침공으로 완성을 못했다는 미완성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를 알 수는 없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사트마할 프라사다

 

 

 

<2018. 1. 17>